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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우리나라는 감동의 도가니다. 어제 밤에 있었던 독일전과의 경기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이다. 경기를 치르기 전에는 해외언론은 물론 우리나라 전문가들, 그 누구도 우리나라가 이길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. 하지만 어제 포스팅에 썼던것 처럼 축구공은 정말 둥근게 맞나보다. 이번 월드컵 우승후보 1위였던 독일을 우리나라 2:0 으로 꺾을줄은 나조차도 절대 생각치 못했다. 승패에 상관없이 우리나라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주기만을 바랬었는데, 승리까지 거두어 주었다. 추가시간에 나온 김영권 선수의 첫번째 골! 골을 넣은 후 기쁨도 잠시,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, 주심의 비디오 판독으로 득점 인정이 되면서 1:0이 되었다. 정말 기뻤다. 시간이 없었던 만큼 독일 골키퍼 노이어 선수도 우리 진영까지 올라와 공격을 총동원 했지만, 결국 골문을 열어주면서 마지막 손흥민 선수의 결승골로 우리나라가 2:0 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. 경기가 종료되자 , 우리나라 선수들은 눈물을 터뜨렸다. 그간 했을 맘고생과 아쉬움의 눈물이 아닐까 싶다. 한편 다른 경기장에서 동시에 열렸던 스웨덴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스웨덴이 승리하면서 우리나라와 독일의 16강 진출은 물건너 갔지만, 16강 진출보다 더 값진 승리였다. 역시 월드컵에는 이변이 존재했다. 그리고 한국 축구의 희망을 보았다. 4년뒤 열릴 월드컵 이지만, 그동안 더 열심히 준비 한다면 다음 월드컵에서는 이번보다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.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수고의 박수와 참 잘했다고 칭찬과 격려를 해주고 싶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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